3권>Part1>타락한 세상
3장 죄의 본질(The nature of Sin) 요약
티이써언
2025. 3. 4.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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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와 하나님의 섭리: 개혁주의 신학의 시각
목차
- 죄의 본질과 기원: 자유 의지의 행위인가?
- 어거스틴의 원죄 교리와 펠라기우스
- 죄와 육신: 성경적 의미의 재해석
- 죄와 하나님의 섭리
- 죄의 확산: 원죄와 인간 본성
- 죄의 보편성과 원죄의 기원
- 펠라기우스와 반(反)펠라기우스 논쟁
- 개혁신학과 원죄의 이해
- 죄의 확산과 인간 본성의 연대성
- 인간 본성의 전적 타락과 구원의 필요성
- 죄의 본질: 원죄와 인간의 타락
- 원죄의 보편성과 본질
- 죄의 본질: 결핍과 파괴적 힘
- 죄의 유형과 발전
- 성령을 모독하는 죄
- 결론: 죄와 하나님의 주권
1. 죄의 본질과 기원: 자유 의지의 행위인가?
죄의 본질을 정의하는 방식은 신학사에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났습니다.
- 소시니주의(Socinianism), 알미니안주의(Remonstrantism), 합리주의(Rationalism) 등은 죄를 본성이나 상태가 아니라, 단순한 의지의 행위로 간주하였습니다.
- 이러한 관점에서는 아담의 범죄가 인류 전체에 영향을 미쳤다는 교리를 부정하며, 인간이 태어날 때 아담과 동일한 상태에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죄가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인간의 타락한 본성에서 비롯된 것임을 강조합니다(시 51:5, 롬 5:12). 죄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벗어난 인간 존재 자체의 문제입니다.
2. 어거스틴의 원죄 교리와 펠라기우스
- 어거스틴(Augustine)은 죄를 인간 본성의 타락으로 이해하며, 모든 인간이 아담의 죄를 통해 죄인으로 태어난다고 주장했습니다.
- 펠라기우스(Pelagius)는 반대로 인간이 중립적인 상태에서 선과 악을 선택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개혁주의 신학은 어거스틴의 견해를 따르며, 죄를 단순한 행위가 아니라 전 인류에게 영향을 미치는 근본적인 타락의 상태로 이해합니다.
3. 죄와 육신: 성경적 의미의 재해석
- 바울이 말하는 "육신(σαρξ, flesh)"은 단순한 물질적 신체가 아니라, 타락한 인간 본성을 의미합니다(롬 7:18, 갈 5:19-21).
- "육신의 행위"는 단순한 욕망이 아니라, 우상 숭배, 분쟁, 시기, 분노 등의 정신적·영적 죄까지 포함합니다.
따라서 죄는 단순한 육체적 본능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을 거부하는 인간 전체의 태도에서 비롯됩니다.
4. 죄와 하나님의 섭리
개혁주의 신학은 하나님이 죄를 창조하지 않으셨지만, 죄가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존재한다고 가르칩니다.
- 하나님은 악을 직접 행하시지는 않지만(약 1:13), 그것을 허용하시고 자신의 영광을 위해 사용하십니다(출 7:3, 롬 9:17, 계 17:17).
- 개혁주의 신학은 “허용(permission)” 개념을 통해 죄의 존재를 설명합니다. 이는 단순한 방관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적 계획 안에서 허락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죄를 강제하지 않으시지만, 그 죄를 그의 의로운 목적을 위해 사용하십니다.
5. 죄의 확산: 원죄와 인간 본성
1) 죄의 보편성과 원죄의 기원
- 아담과 하와의 타락 이후 모든 인간은 죄의 오염과 그 결과로 인한 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 로마서 5장과 고린도전서 15장은 아담의 죄로 인해 인류 전체가 죄와 사망의 운명 아래 놓였음을 가르칩니다.
2) 펠라기우스와 반(反)펠라기우스 논쟁
- 펠라기우스: 인간이 죄 없이 태어나며, 죄는 환경적 영향이나 모방을 통해 발생한다고 주장.
- 반(反)펠라기우스적 입장(어거스틴, 종교개혁자들): 인간은 아담의 죄로 인해 전적으로 부패했으며, 스스로 하나님을 찾을 수 없음을 강조.
3) 개혁신학과 원죄의 이해
- 개혁신학: 원죄를 단순한 상실이 아니라 인간 본성의 총체적 부패로 이해.
- 칼빈: 인간의 지성, 의지, 감정 등이 모두 죄에 의해 오염되었으며,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구원받을 수 없음을 강조.
4) 죄의 확산과 인간 본성의 연대성
- 아담과의 연대성: 그의 타락이 모든 인간에게 죄와 사망을 가져옴.
- 그리스도와의 연대성: 그의 순종과 희생이 믿는 자들에게 의와 생명을 가져옴.
5) 인간 본성의 전적 타락과 구원의 필요성
- 지성의 타락: 하나님의 계시 없이는 진리를 깨달을 수 없음.
- 의지의 타락: 인간은 선을 원하거나 행할 능력이 없음.
- 도덕적 무능력: 인간은 스스로 죄에서 벗어날 수 없으며, 그리스도의 중보 사역이 절대적으로 필요함.
6. 죄의 본질: 원죄와 인간의 타락
1) 원죄의 보편성과 본질
- 죄는 단순한 도덕적 과오가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종교적 반역입니다.
- 예수님은 율법을 완성하셨으며, 성령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마음에 새기셨습니다.
2) 죄의 본질: 결핍과 파괴적 힘
- 죄는 단순한 부재(privation)가 아니라, 적극적인 부패와 파괴적 힘을 지닙니다.
3) 죄의 유형과 발전
- 죄는 유혹 → 동의 → 실행의 단계를 거쳐 발전합니다.
4) 성령을 모독하는 죄
- 성령의 역사를 알고도 고의적으로 대적하는 행위입니다.
7. 결론: 죄와 하나님의 주권
죄의 실체를 정확히 이해할 때, 우리는 더욱 간절히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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