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권>Part5>하나님의 형상
12장 인간의 본성(Human Nature) 요약
티이써언
2025. 3. 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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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본성: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존재
목차
- 하나님의 형상으로서의 인간
- 인간 본성에 대한 개신교와 가톨릭의 견해 차이
- 루터교
- 개혁파 신학
- 하나님의 형상의 의미
- 형상(צֶלֶם)과 모양(דְּמוּת)의 개념
- 바빙크의 해석
- 인간의 창조 목적과 하나님의 형상
- 창조 세계의 청지기
- 하나님의 영광을 반영하는 존재
-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회복
- 결론: 하나님의 형상의 신학적 중요성
1. 하나님의 형상으로서의 인간
인간이란 무엇인가? 기독교 신학은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존재로 규정합니다.
- 창세기 1:26-27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자신의 형상과 모양대로 창조하셨음을 강조합니다.
- 인간은 본래 의롭고 거룩하게 창조되었으며, 그의 전 존재가 하나님의 전 존재를 반영하는 특징을 가집니다.
역사적으로 신학자들은 하나님의 형상을 이성(rationality), 도덕적 속성(moral attributes), 또는 창조 세계에 대한 지배권(dominion over creation)과 연관지었습니다. 그러나 펠라기우스(Pelagius)와 소시니우스(Socinus)는 인간의 자유 의지를 절대적으로 강조하며, 하나님의 형상을 단순한 도덕적 선택의 자유로 축소시켰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인간을 단순한 동물적 존재가 아닌, 창조의 순간부터 하나님의 형상을 부여받은 독특한 존재로 간주합니다.
2. 인간 본성에 대한 개신교와 가톨릭의 견해 차이
1) 루터교
- 하나님의 형상을 주어진 의(righteousness)와 거룩함(holiness)으로 국한하여 해석합니다.
- 인간이 타락으로 인해 이를 완전히 상실했다고 봅니다.
2) 개혁파 신학
- 인간의 전 존재가 하나님의 형상이며, 타락 이후에도 그 형상의 흔적이 남아 있다고 봅니다.
- 그러나 지식과 의와 거룩함이 손상되었으며, 그리스도를 통해 회복될 필요가 있습니다.
개신교 신학은 가톨릭의 ‘초자연적 은총’ 개념이 인간 본성의 본래적 상태를 왜곡한다고 비판하였습니다.
3. 하나님의 형상의 의미
1) 형상(צֶלֶם)과 모양(דְּמוּת)의 개념
- 교부들과 중세 신학자들은 **형상(צֶלֶם)**이 인간 본성의 구조적 요소를 의미하고, **모양(דְּמוּת)**은 하나님을 닮아가는 성화의 과정을 의미한다고 보았습니다.
- 종교개혁 이후, 개신교 신학은 형상과 모양을 본질적으로 동일한 개념으로 이해하고, 인간의 전 존재가 하나님의 형상임을 강조했습니다.
2) 바빙크(Herman Bavinck)의 해석
- 하나님의 형상은 인간 전체를 포함: 인간의 영혼뿐만 아니라 육체도 하나님의 형상의 일부입니다.
- 인간의 모든 능력이 하나님의 형상을 반영: 이성과 감정, 의지, 도덕성 등이 포함됩니다.
- 하나님의 형상은 단순한 기능이 아니라 존재 자체: 인간은 단순히 하나님의 형상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존재 자체가 하나님의 형상입니다.
- 타락 이후에도 형상의 흔적이 남아 있음: 인간은 타락했지만, 여전히 하나님의 형상을 반영하는 존재이며, 그리스도를 통해 완전히 회복될 수 있습니다.
4. 인간의 창조 목적과 하나님의 형상
1) 창조 세계의 청지기
- 창세기 1:28에서 하나님은 인간에게 땅을 정복하고 다스릴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2) 하나님의 영광을 반영하는 존재
- 인간은 하나님의 도덕적 속성을 반영하며, 그분의 영광을 드러내도록 창조되었습니다.
3)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회복
- 신약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될 것을 강조합니다.
- 고린도후서 3:18 - "우리는 모두... 주의 형상으로 변화되어 갑니다."
- 에베소서 4:24 -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 골로새서 3:10 -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받은 자니라."
결국, 인간은 단순한 기능이 아니라 존재 자체로 하나님의 형상을 지니며,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온전히 회복될 수 있습니다.
5. 결론: 하나님의 형상의 신학적 중요성
하나님의 형상에 대한 이해는 신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주제입니다. 이는 인간의 가치와 존엄성을 결정하며, 기독교 윤리와 신학적 인간관의 기초가 됩니다.
- 모든 인간은 본질적으로 존엄하다: 하나님의 형상은 인간의 가치와 존엄성의 근거가 됩니다.
- 인간의 목적은 하나님을 닮아가는 것: 하나님의 형상은 단순한 상태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완성되어가는 과정입니다.
- 그리스도 안에서의 회복: 타락으로 인해 손상된 하나님의 형상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완전히 회복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독교 신학은 인간을 단순한 물리적 존재나 진화의 산물로 보지 않고,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고귀한 존재로 간주합니다. 이는 창조론, 구원론, 윤리학 등과 밀접하게 연결되며,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은 신학적 통찰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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